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6일 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2024년 남해군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과 선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부서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고향사랑기부제 위원, 이장단,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강연을 한 신동철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고향사랑기금사업 방향 및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남해군 고향사랑 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취지, 기금의 사용 분야, 기금사업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에 전반적인 사항이 소개됐다.
고향사랑 기금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보호·육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및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사용 목적이 제한된다.
장충남 군수는 “전국에서 우리군에 기부하여 주신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기부자가 공감하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금 심의운용위원회’의 심의와 의회 의결을 거쳐야만 시행 가능하며, 남해군은 매년 2월 전년도 기부금 실적과 기금사업 운용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