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7일 전주객사길(객리단길) 일대에서 1회용품 사용금지 품목 규제와 관련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와 대한제과점협회 전북지회 회원, 휴게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 회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1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들은 음식점과 카페 등 규제 대상 업소를 방문해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포하며, 1회용품 규제품목이 어떻게 변화되는지와 어떤 업종에 적용되는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매월 10일 시행 중인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보다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1회용품 감량 문화와 1회용품 규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회용품 사용규제 준수와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당초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사항을 강화할 예정이었으나, 환경부는 지난 7일 추가 품목 중 종이컵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빨대와 젓는막대의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변동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