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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군, 땅심을 높이는 첫걸음! 논 가을갈이부터!

유기물과 규산질 살포 후 가을갈이로 건강한 토양 만들기 추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수확 후 논의 지력 향상을 통한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가을갈이를 적극 권장하는 홍보와 기술 지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올해 고흥군에서 자주 발생한 잎마름 증상과 깨씨무늬병의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유기물과 규산의 함량이 부족한 논과 벼 뿌리 손상이 많은 논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기물 및 규산질 비료 투입과 가을갈이를 통한 농토배양이 필요하다.

 

특히, 가을갈이는 겨우내 토양을 노출시켜 각종 해충을 방제하고, 볏짚 등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켜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주며, 토양 전체에 영양분을 골고루 섞이게 해 뿌리의 신장 범위를 넓혀 양분 흡수와 활력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볏짚 환원과 가을갈이로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이앙 전 토양검정을 통한 종합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흥양농협과 협력해 흥양농협 RPC에서 생산된 브랜드 쌀의 품질향상을 위해 11월 중 논에 볏짚을 잘게 잘라 넣고 가을갈이를 실시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ha당 12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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