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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국민의미래 공천, "누구 위한 잔칫상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후보자 등록 시작을 하루 앞둔 어제 밤늦게야, 급하게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수정의결했다.

 

친윤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논란과 지지율 하락을 잠재우고 싶었겠지만, 이미 4선이나 한 호남 출신 의원 1명을 당선권에 넣어주는 시늉 정도로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 

  

노조 탄압 유죄판결 김장겸 전 MBC사장, 전과의혹과 무면접 전형 등으로 논란이 된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등 국민들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후보들은 여전히 당선권 내 그대로이다. 

 

‘한동훈 비대위’의 김예지·한지아 비대위원도 그대로 순번을 유지했다.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친윤과 대통령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만 한 엉망진창 공천 시즌 2에 불과하다. 

 

다시 묻는다. 누구를 위한 공천입니까?

 

총선은 국민을 대표할 일꾼을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이다. 자기사람 하나라도 더 앉히고 뭐 하나라도 더 빼먹을까 기웃거리는 ‘권력자’들의 잔칫상이 아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여성, 사회적 약자, 직능대표자들을 국회에 진출시켜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비례후보군이 누가 더 나랑 친한지 누가 더 나에게 충성할 사람인가를 두고 싸우는 권력자들의 사유물이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권력 싸움하는 사이 국민들은 선택권을 침해받고 있다.

 

국민들은 총선을 권력다툼의 장으로 변질시킨 국민의힘 위성정당에게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대통령과 국민의힘, 국민의미래는 국민의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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