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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조국의 강이 아닌 박은정 강이 흐른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의 전관예우 논란으로 정치권이 시끄럽다.

 

다단계 금융사기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금융사기범들을 변호했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검사 시절 다단계 사건 전문 검사를 공식 인증하는‘블랙벨트’까지 받은 이종근 변호사가 코인 다단계 사건까지 수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정 후보는 최근 1년 동안 재산이 무려 41억 원이 증가했는데,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1조 원대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변호를 맡으며 무려 20억 원이 넘는 수임료를 챙겼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이라고 하면 조국혁신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전관예우’, ‘전관범죄’, ‘전관비리’라는 말에 이어 이번에는 ‘조국의 강’이 아닌 ‘박은정의 강'이 흐르고 있다는 말까지 공공연하게 들리고 있다.

 

국민 상식과는 거리가 먼 정당임을 스스로 자임한 박은정 후보는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고 자진사퇴해야 할 것이다.

 

이제 와서 이종근 변호사가 논란의 사건들을 사임한다고 달라질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다단계 사기범으로부터 받은 수임료는 피해자들의 피와 땀이자 범죄수익일지는 한 번도 생각을 해보지 못한 것입니까.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이종근 변호사는 받은 수임료를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것이다.

 

이종근 변호사가 수임료를 반환한다면 검찰 역시 기소 전 추징보전 등 피해자들이 피해 회복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국민의힘은 "‘박은정의 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종근 변호사는 휴스템코리아, 아도인터내셔널, 와콘, 브이글로벌 등 다단계 금융 범죄사기 사건에서 받은 수임료를 국민께 상세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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