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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일제 찬탈 역사마저 왜곡하는 김준혁 후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경기 수원정의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역사관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왜곡이 끝이 없다.

 

김준혁 후보는 2017년 9월 유튜브 ‘국민TV’ 채널에 출연해 본인 스스로를 “궁중문화의 애로 문화, 내가 이거 전공이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궁중 문화를 설명하면서 “고종이 그렇게 여자를 밝혔어. 그래서 밤마다 파티를 했어, 그래서 고종이 나라를 망친거야”라고 발언 했다.

 

이런 역사 왜곡 발언을 주고받은 대상 역시 김용민 씨였다. 김용민 씨가 누구입니까. 미국 국무장관을 두고 성폭행해서 죽이자고 막말했던 인물 아닙니까. 초록이 동색이다.

 

김준혁 후보에게 묻고 싶다.

 

조선의 국권이 침탈된 이유가 고종이 여색을 밝히고, 밤마다 파티를 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일제의 제국주의 야욕 때문입니까.

 

김준혁 후보의 말은 을사늑약 이후에 “고종에 은혜를 보답하고, 우리 이천만 동포 형제에게 사죄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신 충정공 민영환을 비롯한 모든 우국충정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모욕이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은 김준혁 후보와 같은 왜곡된 인식이 있는 역사학자를 원하지 않는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는 더욱 부적격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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