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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 체제 본격 가동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한 선제적 대응체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 구축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5월 15일부터 5개월 간 호우・태풍・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제가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김진태지사 주재로 5월 9일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력원자력(주), 군, 경찰 등 9개 유관기관과 도(道) 협업부서 및 18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여름철 자연재난은 기상청 예보를 통해 사전에 통제를 해 나갈 수 있다”면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폭설시 선제적으로 제설 조치를 취한 것과 작년 여름 정선 피암터널 급경사지 붕괴사고 시 사전 통제로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대응을 한 것처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보강 및 사전점검과 하천 준설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강도있게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각 시군별 특성에 따라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재난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도민 피해의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지원, 교통통제 및 인명구조 등 기관 간 협업 사항까지 논의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4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여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 등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는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특히, 도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피계획(대피경로, 대피장소 등) 수립을 완료했고, 둔치주차장 및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과 반지하 주택 물막이판 설치 등을 통하여 인명피해 예방과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침수 취약도로 10개소에 대해서 15억 원(국비 7.5)의 예산을 투자하여 자동차단시설을 6월까지 추가 설치완료 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폭우와 폭염이 예견되는 만큼 풍수해・폭염 재난 대책이 빈틈없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고, “재난상황 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통하여 도민의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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