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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중대한 안보 위기 상황 윤석열 대통령 어디에 있습니까"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정부 안보 무능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국군정보사령부는 블랙요원 명단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의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이 넘도록 요원 보호 대책 대신 제보자 색출에 골몰하고 있다. 블랙요원들의 생사는 나 몰라라 하는 것이다. 

 

국가 안보에 심각한 타격을 준 대북 휴민트 붕괴에 따른 대책 없이 사건을 외부에 감추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요원들은 신상이 유출돼 활동이 불가능해진 것은 물론이고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보사는 자신들의 체면 지키기가 더 중요한 것입니까?

 

문제의 본질은 제보자가 아니라는 걸 알 텐데도 색출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정보사의 기강 해이와 윤석열 정부의 안보 참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입니까? 책임 회피에만 열을 올리는 대통령을 닮아가고 있다. 

 

심지어 그 와중에 지휘부가 서로 맞고소하며 폭로전 수준의 법적 공방을 벌이다 정보사의 기밀 공작명과 공작방식까지 유출시켰다. 

 

가장 은밀하고 비밀스러워야 할 첩보 조직이 연일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국민이 무너져 내리는 군 기강을 지켜봐야 합니까? 

 

이러한 중대한 안보 위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국군통수권자로서 진상을 밝혀 재발 방지에 나서야 함에도 왜 윤석열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입니까? 격노는 이럴 때 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안보 참사의 진상을 밝혀 책임을 묻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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