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둘러싼 진실의 부력이 작동했다.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민주당 장경태 의원 보좌관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영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민주당 보좌관의 발언은, 어처구니없는 이 사건이 음모론에 기반한 전형적인 공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보좌관이 허위로 만든 ‘진실’은 민주당을 살릴 매직(magic)이 아니라 트릭(trick)에 불과했고, 이를 공개한 정치인은 오로지 특검과 탄핵에 목을 맨 민주당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이 현실의 사건과 인물들을 가져와 대안적 진실로 짜깁기해 새로운 드라마를 만든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음모론에 기반한 민주당의 공작정치는 멈추지 않고 있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그 모난 정치로 인해 국민불신이 깊어졌다. 안타깝고 두렵다. 민주당은 3류 소설에나 나올 법한 공작정치를 주도한 정치인과 그의 참모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들은 유언비어와 괴담으로 우리 사회의 기본 원칙과 상식을 깨뜨렸다. 이는 한국 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패악질이나 다름없다.
민주당은 즉시 구명로비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국민 앞에 공개하고, 선전 선동에 나선 부적절한 처신을 국민 앞에 사과하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비겁한 침묵이나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면, 더 큰 거짓의 수렁으로 빠지게 될 것임을 민주당에 경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