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김건희 여사로 인해 성난 민심에 국민의힘은 개사과 시즌 2를 기획하나 보다. 여당 정책위의장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는 분명히 있다.”라면서 ‘봉사와 사과’를 해법으로 언급했다. 기소도, 수사도 피한 범죄 의혹 앞에서 봉사와 사과라니 개사과와 진배없다.
하루가 다르게 터져 나오는 명태균 씨 녹취 속 ‘여사님’은 오남용 된 부패권력의 구심점이다. 공천권과 국책사업을 쥐락펴락한 영부인의 국정 농단이 뒤늦은 봉사와 사과로 수습될 수 없다.
정작 당사자는 사과는커녕 신진 야당 대표와 전화통을 붙들고 한 시간이나 읍소했다고 한다. 무엇이 잘못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무 생각이 없는 철부지 오빠 옆 철없는 언니이다. 국민의힘의 애달픈 보호장구로는 여사님의 잘못을 가릴 수 없다. 칩거, 사과, 봉사와 같은 국민 기만의 유인책은 효과를 이미 소진했다
김건희 리스크를 진작에 넘어선 김건희 게이트이다. 오죽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경원 의원 등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들이 윤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하겠습니까? “국정 발목을 잡는 현안 해결에 앞장서 달라.”는 말의 참뜻은 김건희 여사가 수사 받고 심판받으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개혁 대상은 결국 대통령 본인이다. 국민들은 이미 돌을 들었고 이제 던질 일만 남았다. 성난 민심의 돌팔매인 특검을 수용하시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