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창조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4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주요 성과와 미흡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올해 제주도정의 문화예술 정책방향 공유 및 문화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위원들과 함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인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주최 공식행사에 문화예술 공연을 도입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고, 공연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들도 고무적으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11일 오전 10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강승우홀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 식민 통치라는 어두운 밤을 거쳐 그 끝인 광복을 맞은 역사를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뤘으며, 3·1운동을 계기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영상상영, 대한민국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영상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에 모여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국호를 의결하는 장면과 다음날인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선포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또한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과 도민참여자 김미숙씨, 독립유공자 후손 김경준씨, 공영웅·고다윤 학생 등 5명이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해 임시헌장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1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 분야 첫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1회 추가경정예산 요구사업 적극 대응과 올해 첫 도정질문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체육교육국, 관광교류국, 공항확충지원단, 세계유산본부,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라도서관, 제주도립미술관, 돌문화공원관리소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부서별로 1회 추경 요구내역을 비롯해 4월 현안사항을 보고했으며,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달 주요 현안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세부계획 수립,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추진, 관광특구 평가 준비, 관광객 유치 총력 경주,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대응, 1회 추경 요구사업 대응, 도민체육대회 개최, 도공공도서관 비전 선포식 및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개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지역 순회전 등이 거론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당부말씀을 통해 “각 부서의 추경 요구 사업은 이호조 입력 이후 예산담당관실, 도의회 등과 적극 논의하면서 도정 현안 등 꼭 필요한 사업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2024년 4월 11일(목)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 모두발언은 다음과 같다.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습니다.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22대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후보들, 선거 운동원, 당원 동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당락과 관계없이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고는 국민 승리의 소중한 밀알이 되었습니다. 당선된 분들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안게 된 후보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자 여러분께는 특별히 당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가 않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소방청은 재외국민보호 및 재난 피해국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으로 해외 재난 발생 시 신속, 최고, 최대 인명구조를 위하여 최정예 국제구조대원을 선정하고 즉시 출동 가능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규모 7.2 튀르키예 대형 지진 대응과 8월 캐나다 산불진압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소방청 국제구조대는 국가단위 소방력을 활용하여 우수한 자원을 확보, 대응태세를 다시 한번 재정비했다. 국제구조대 인력풀의 정원은 총 137명이며, 소속기관(중앙119구조본부, 중앙소방학교) 및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원을 모집한 결과 총 260명이 지원하여 소방공무원들의 높은 수요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3월 29일 선정 · 공개된 인력풀에는 전기, 수도,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이 마비된 위험이 상존하는 악조건의 해외 재난 현장에서 활약할 건축, 영상 편집, 드론, 군 통역장교 출신 등 전문대원 및 여성 소방공무원 2명(정보관리대원, 인명구조견 운영대원)이 포함되어, 현장에 필요하고 자격을 갖춘 대원을 확보했다. 최근 기상이후로 세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제주4·3이 수난의 역사를 넘어 도민 스스로 싸워 어려움을 이겨낸 자긍심의 역사로 기록되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한 팀으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재단을 방문해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제주도와 재단의 공동 발전과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월 11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에 따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이번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30여 명과 제주도 4·3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는 이번 제76주년 4·3 추념식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사로 만들어낼 정도로 저력을 갖고 있다”며 “재단 직원들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일한다는 자긍심으로 제주도 공직자들과 한 팀을 이룬다면 할 수 없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이 추가 진상조사와 기념사업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도는 과거를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표소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9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및 대정읍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투표소 관리·운영에 힘쓰는 선거종사원들을 격려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선거종사원들에게 투표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들에게 공정하고 편리한 투표환경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선거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크겠지만,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공정성과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제주도민의 소중한 한 표가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까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신뢰하는 투표환경을 조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제주도민과 도정 간 소통의 문을 열고 도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도정정책 모니터 제2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2기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 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정정책 모니터는 제주도정의 다양한 정책과 시책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제2기 도정정책 모니터는 공개 모집을 통해 57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2024년 4월 9일부터 2026년 4월 8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정정책 모니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민과 도정을 잇는 가교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1기 모니터의 적극적인 제안이 도정에 반영돼 도정정책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2기 도정정책 모니터에서도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좋든, 좋지 않든 가감 없이 메시지를 전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제2기 모니터에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교육과정 수료생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주거지원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주거비 인상은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다.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광주형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주거비 인상을 결정하고, 추경에 7300만원을 더해 올해는 주거비로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상생을 위해 민선 8기 시작 직후 212명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하던 주거비 지원의 대상과 금액을 모두 상향 조정해 최대 557명에게 매월 27만2000원을 지원해왔다.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 세수 부족 등으로 광주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주형일자리의 성공 추진을 위해 근로자들의 복지를 최우선 고려한 것이다. 또 ‘2020년 이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주거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광주시는 주거비 인상과 관련해 노사민정협의회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 측이 어제 우리당 이용우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문자를 지역 유권자들에게 발송하더니, 급기야 야밤에 같은 내용의 비방 현수막을 도처에 걸었다.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어제 문자와 현수막에 박종진 후보자의 이름이 기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입니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국회의원 후보가 출처불명의 비방 문자를 뿌리고, 정체불명의 현수막을 내걸다니 황당무계하다. 현수막에는 지역 선관위가 내준 현수막 검인이 붙어 있어 후보자가 붙인 현수막임을 알 수 있었다. 어리석은 비방질에 헛웃음만 나온다.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를 호도하려는 무도한 행태에 분노한다. 흑색선전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훼손하려는 중대범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민주당은 "박종진 후보가 숨어서 허위사실로 이용우 후보자를 비방하는데 앞장섰다면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당장 이용우 후보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대구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하여 대구은행과 ‘상생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을 4월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지역 전통시장 소비위축 회복과 지역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대구신보와 대구은행이 손을 맞잡았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대구신보에 역대 최대규모인 18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에서는 15배인 2,7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오는 4월 9일부터 시행한다. 특히, 대구신보는 보증비율과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전통시장 상인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금리 속 금융비용 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구신보는 연초부터 1조 원 규모의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를 시행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 수행에 집중하고 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대구신보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핵심인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의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적극 뒷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 시‧도 산불관계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해 대형산불대비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4월은 봄철 영농준비로 영농부산물 소각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계절특성상 비가 자주 오지 않아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산림청은 지난 8일 산불위기경보를 전국에 걸쳐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긴급점검회의에서는 산불 발생 시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산림청 진화헬기와 각 시‧도 배치된 임차헬기를 상호지원하는 등 대형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주기적인 농촌지역 마을회관 홍보, 감시인력의 효율적 배치 및 근무시간 연장 등 대국민 인식개선과 현장여건에 맞는 예방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대응체계를 마련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며 “산불발생 위험기간 동안에는 더욱 빈틈없는 산불상황관리를 통해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인접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북구 오룡동 486 일원)에 건립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지 크기,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살폈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지스트(GIST)와의 접근성이다”며 “AI영재고는 지스트(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지스트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필수요소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집적단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작용했다. 광주 인공지능(AI)영재고등학교 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월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돼 지스트(GIST) 부설 AI영재고의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올해 AI영재고 실시설계비로 국비 3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AI영재고 설립 부지가 확정되면서 후속 절차에 속도를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이끌어갈 핵심 과제와 운영방향 설정 등을 위한 주제별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구 정책, 환경자산 보전과 활용,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에너지대전환, 원도심 청년 창업공간, 재정운용 개선 및 확충,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시장 점검,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과제 9개를 선정해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한 회의에서는 주요 정책 간 상호 연관된 대표 과제를 선정해 부서 간 협업방안과 전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주제마다 제주연구원의 상황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지방 공공기관과 한국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정부 공공기관, 제주관광협회, 제주청년센터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전문가의 시각을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전반기가 변화와 혁신으로 도정의 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분권과 관련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며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고, 이제 내부적으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기초자치단체장이 권한을 충분히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과 국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분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제주 어디에 살든 도민으로 같은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고루 존재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환경에 있어서는 원인자 부담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현재 지방자치법 상 광역과 기초 사무가 구분돼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