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옥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옥천군은 12일을 ‘옥천군 나눔 참여의 날’로 지정하고, 옥천군청 광장에서 캠페인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옥천음악협회 송애란 회장과 회원들의 칼림바·오카리나 연주와 옥천연예인협회 박정운 회장의 음향 후원 등으로 풍성한 행사가 됐다.
특히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하며 기부자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는 순간과 기관, 단체, 기업체, 개인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나눔의 온도를 더욱 높였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천만 원(현금·현물)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 한 해 위기 상황에도 군민들의 나눔 실천 덕분에 큰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잘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면 옥천군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성금을 기부하거나, 이웃돕기 성금계좌(농협 313-01-148548, 옥천군 사랑의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 또는 현물기부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