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12일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에 대응하기 위해 0시부터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며 제설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에는 오전 10시30분 기준 적설량 약 4㎝를 기록했다.
시는 오전 0시에 초기대응 근무를 실시하고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오전 3시에 주요도로 및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금, 염화칼슘 등을 사전 살포했다.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CCTV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예찰했다.
이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7시에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시 산하 75개 부서 직원 100여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이와 동시에 기존 운영하던 장비에 추가 가능한 장비, 자율제설단 트랙터 등 총 441대를 가동해 제설제 800톤을 지속적으로 살포하며 강설에 대응했다.
한파 및 대설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정체가 생기는 구간에는 염수분사장치(25개소), 도로 열선(9개소) 등 자동 제설장비를 가동했다.
또한 추가 피해 및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전 7시 △출근길 서행운전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물 관리 △내점포‧내집앞 눈치우기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으며 전광판, SNS를 통해서도 대설시 시민안전요령 등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오전 9시30분 이후부터는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후속 제설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도로결빙에 따른 사고가 이어지지 않도록 상시 현장예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마무리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집앞 내점포 눈치우기 등 일상회복을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