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시립 웅상도서관을 15년만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시민 및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 웅상도서관은 당시 청소년수련관이었던 건물을 2010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며 개관했다. 하지만 15년이 경과하면서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 효율 뿐 아니라 이용자 또한 줄어들어 이를 해결하고자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범위는 1층 전체, 3층 학습실, 전 층 화장실로, 공사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에 시민 및 이용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2025년3월4일 화요일 ~ 3월24일 월요일까지 3주간 리모델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양산시 누리집, 양산시립도서관 누리집,웅상도서관 내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시민 또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시립도서관장은 “웅상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지식·문화·체험·소통·휴식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과 이용자가 원하는 웅상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