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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소방청, 29개 재난대응기관 실무자 총집결... "유기적 협력으로 국민안전 지킨다"

13개 중앙부처 및 16개 유관기관 참여, 재난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 시동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소방청은 7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 차원의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난 현장에서의 공동 대응을 수행하는 29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긴급대응협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보 공유와 정책 설명, 실무 토의 등이 진행된다.

 

긴급대응협력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52조의2에 근거하여, 각 기관의 긴급구조 대응계획 수립과 재난관리자원의 운영 등을 맡는 핵심 인력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 긴급구조통제단과의 협조를 통해 재난 대응을 수행하게 된다.

 

소방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수행하는 지원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 역할을 주제로 한 소방 실무자의 특강을 통해 기관별 협업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2025년부터 개편되는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의 주요 내용과 변화 사항에 대한 상세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향후 평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다.

 

‘긴급구조지원기관의 능력평가’는 각 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부터는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인 지표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강력한 국가 재난대응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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