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밝고 쾌적한 야간 보행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총 75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안등 신규 설치 및 노후 가로등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관내 100개소에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 599등에 대해서는 LED 교체 및 보수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행사 기간 중 영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군은 관내 전체 가로등 12,902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완료했으며, 훼손됐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로등주와 등기구는 LED로 교체·정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미정비 구간에 대한 개선 작업은 오는 8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전통음악과 국악의 가치를 조명하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영동군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