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시는 '2025년도 하반기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대상으로 총 119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융자추천 120억 원 규모로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신청받았으며,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적격성 검토, 무작위 추첨 등을 거쳐 공정하게 대상자를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금융기관을 통해 받은 정책자금 대출에 대해 강릉시로부터 이자의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기업당 최대 1,250만 원(연간) 한도로 총 3년간 이차보전금이 지원된다.
지원 금리는 2.5% 수준이며,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은 3%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지원대상에는 제조업과 건설업뿐만 아니라 음식점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고르게 포함되어 지역경제 전반의 금융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고금리 시대에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차보전금은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에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