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신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첫 임시회의를 열고,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안부 살피기’ △‘GS EPS와 함께하는 어르신 국수 나눔 봉사’ 등 총 2개 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여름철 안부 살피기’는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지역 내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공무원과 민간 위원이 한 팀을 이뤄 가정을 방문해 어려움이 있는 경우 즉시 지역 내 가용 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는 ‘GS EPS와 함께하는 어르신 국수나눔 봉사’ 사업은 대한적십자 신평면봉사회와 신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업해 추진된다.
안기영 민간위원장은 “우리 신평면에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공공위원장은 “최근 지적장애가 있는 주민 가정을 방문했는데, 에어컨 고장에도 불구하고 무더위 속에서 지내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더위 속에서도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