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심덕섭, 민간위원장 박현규)는 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를 위한 사진 촬영 프로그램 “찰칵! 내 삶의 소중한 한 컷”을 전개했다.
장애인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사회 전반에 포용과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장애인복지협의회 회원 113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사진작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무료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고 완성된 사진은 일체형 액자로 제작되어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참여자에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연령과 장애 유형을 가진 주민들로, 각자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은 사진 촬영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 자신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촬영 현장에서는 미소와 활기가 넘쳤고, 참여자들은 “내가 주인공이 되는 느낌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개개인의 고유한 삶과 개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기회였다”며 “사회 전반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장애인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핵심 복지 플랫폼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