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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산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캠페인 실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 보건소는 3월 24일 '제13차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관내 지하철 역사와 경산역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캠페인을 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발열(특히 야간 발열), 객혈,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 등이 있지만 초기 결핵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결핵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는 흉부 방사선 촬영 및 객담검사이다.


보통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하면 급격히 전염성이 떨어지며 최소한 6개월 동안 결핵약을 복용하여 완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2021년 10만명 당 44명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했으나,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결핵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이상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결핵 신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절반 이상(51.3%)을 차지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으로는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받기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평소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이나 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하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잠복결핵감염 검사 및 결핵 검사받기가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무료로 흉부 방사선 촬영 및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보건소는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인식개선과 경각심 제고, 그리고 결핵 검사와 치료, 기침 예절 실천 등 행동 변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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