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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소방, 석가탄신일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부처님 오신 날 맞아 화재예방‘총력’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충북소방본부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26일 오후 18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석가탄신일 전후 발생한 화재는 총 38건으로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3억 6천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장소별로는 야외 및 산불(들불)에서 16건이 발생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다음 주거시설과 자동차가 각 4건, 기타 건축물 3건, 공장·창고 2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2건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고 그다음 전기적 요인 8건, 기계적 요인 5건, 화학적 요인과 교통사고에 의한 화재가 각각 1건을 기록했다.


이에 충북소방은 인력 7,106명(소방공무원 2,648명, 의용소방대원 4,400명, 군전환복무 56명 등)과 장비 528대를 동원해 화재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특히 주요 사찰 9곳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산림 인접 마을과 봉축 행사장에는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도내 여러 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재 등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특별경계근무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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