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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전한 의약품 공급, 경북이 앞장선다

3년 만에 시군 합동점검 부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안전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판매질서 확립을 위해 23개 시군과 합동으로 '2023년 약사(藥事)감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7일간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시군 합동점검을 3년 만에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4월 말 현재 도내 약국 1,105개소 중 393개소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약국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으로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를 일으켰거나 최근 제재처분을 받은 업체 등을 우선 감시대상으로 선정하고 점검한다.


특히, 최근 마약 사건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함에 따라 마약 연루 개연성이 있는 ‘집중력·기억력 향상을 빙자한 의약품 광고’와 약국 내 마약류 관리 등을 함께 집중 점검한다.


세부 점검내용은 △무자격자 조제, 판매 여부 △의약품 보관관리 적정 여부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임의 조제·판매 여부 △사용기한경과 진열·판매 여부 △가격표시 기재여부 △마약류 관련서류 작성․보존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단순 과실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지도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안전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한 감시망을 한층 강화해 도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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