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하면서 미접종자 접종을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외 동향과 2가 백신의 기초접종 활용 관련 연구 결과 등을 고려했을 때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이 종료되므로 접종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접종 백신이 BA.4/5 기반 2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단일화됨에 따라 지난 30일부터 화이자 단가 백신, 화이자BA.1, 모더나BA.1 접종은 종료됐다.
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기초접종 미접종자로, 이전 단가 백신 접종 여부 및 횟수와 관계없이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이 가능하다. 5~11세는 2가 백신이 아직 도입되지 않아 도입 즉시 실시기준을 반영해 시행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지역 내 21개소 접종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또는 관할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할 수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아직 코로나19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들은 유행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성이 입증된 2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