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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잼버리 대회 졸속행정과 뒷북 사과, 윤 정부와 국민의힘은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마시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조기 중단 위기를 어렵게 넘겼다. 하지만 철수한 미국, 영국 청소년들의 부정적 후기가 쏟아지고 해당 국가 부모들의 원성이 가시질 않는다.

 

이미 예견된 사태지만 대비는 전무했다. 무능과 무책임이 부른 총체적 난국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마지못해 뒷북 사과를 하면서도, 끝까지 책임 전가와 여론 호도에 몰두 중이다. 남 탓만 하면 이 총체적 부실운영 사태가 해결됩니까?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지만 이 정도면 불치병이다.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마시오.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가부 장관 등은 모두 어디 갔습니까?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면, 모두 본인 공이라고 했을 분들이 남 탓만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심지어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전북연맹 퇴영에 대해 "최악의 국민 배신" 운운하며 정치적 배후의 개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논란이 확대될까 두려워 성범죄에 눈감은 조직위를 참고 견뎠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국민의힘이 진정 '코리아 잼버리'를 만들고 싶다면, 또 김기현 대표의 사과에 조금의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신원식 의원에 대한 징계부터 하시오.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한다. 윤석열 임기 중 지나가는 태풍이니, 더는 남 탓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제라도 반성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당리당략을 떠나 성공적인 잼버리 행사 마무리에 필요한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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