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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가짜뉴스 탓만 하는 대통령 국민이 왜 불안해하는지 모르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위축은 가짜뉴스 탓'이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대통령은 여전히 모르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과 수산물 소비 위축은 정부가 '방류 반대'와 '철저한 검증'이라는 당연한 과제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민들은 핵 오염수를 처리하는 '도쿄전력'을 믿지 못한다. 최근 NHK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언론사들은 "불상사를 일으켰던 도쿄전력의 과거를 지적하며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무리 과학적이라고 주장해도 일본 언론도 믿지 못하는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처리하고,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을 받지 않는다면 누구나 불안할 수밖에 없다.

 

현재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신뢰나 믿음이 아니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객관적인 검증 절차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도쿄전력이 제공하는 자료에 의존할 뿐, 우리가 독자적이고 상시적인 검증을 할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런 정부가 형식적인 모니터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검증할 의지를 갖고 있는지조차 의문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은 불안해하는 국민이 무조건 틀렸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왜 불안해하는지 1분만 생각해 보시오. 불안의 이유를 찾는다면 해결책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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