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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 해외사찰단, 바르샤바 노면전차 시찰

티더블유(TW)사 방문해 노면전차 운영 등 경험・지식 공유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트램 도입과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해상풍력 조성을 위해 파견된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9월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시의 노면전차 운영기관인 티더블유(TW, Tramwaje Warszawskie)사를 방문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서 노면전차의 효용성이 낮다고 보고 철거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샤바의 경우는 지하철 개통 이후에도 노면전차 노선망의 꾸준한 보수와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현재는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트램 도입을 앞둔 울산시가 본따르기(벤치마킹)하기에는 최적의 도시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티더블유(TW)사를 방문한 해외사절단은 바르샤바 노면전차(트램)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면전차관제센터 및 차량기지 등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티더블유(TW)사 파베우 기술이사는 바르샤바 노면전차(트램)의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티더블유사(TW)사의 노면전차 운영 경험・지식을 조언했다.

 

이어 해외사절단(단장대행 박순천 교통특보)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인 세계 최초 수소전기노면전차 도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노면전차 도입 및 운영에 대해 티더블유사(TW)사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순천 교통특보는 “도시철도(노면전차) 도입으로 버스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 개인 중심에서 공유 중심, 화석에너지 중심에서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 대중교통의 중심을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더블유사(TW)사는 지난 1994년에 설립되어 현재 바르샤바 내 총 150km 길이의 25개 노선에서 761대의 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특히 지난 2019년 국내 기업인 현대로템과 123대의 신형 노면전차를 계약하고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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