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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로켓엔진 개발 예산 싹둑 자르고, 달에는 어떻게 가려고 합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 후폭풍으로 우주 강국의 미래를 꿈꾸는 대한민국에 짙게 그늘이 드리웠다.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 연구를 담당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내년 연구운영비가 올해보다 16% 감소한 1,001억 원으로 편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고서 야당이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다니 기가 막히다. 스스로 발목 잡고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특히 달 착륙을 위한 로켓엔진을 만드는 기술과 관련된 항공우주 핵심선도기술 개발 예산의 감소폭이 가장 크다.

 

지난해 달 착륙을 우주개발의 핵심목표라고 밝혔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무색하다. 2032년 달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겠다더니 로켓엔진 예산을 싹둑 자르고 어떻게 달에 가려고 합니까?

 

앞뒤 생각 않고 저지른 마구잡이 삭감으로 우주 강국의 미래로 갈 동력을 훼손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한숨도 나오질 않는다.

 

과학 분야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무지와 무계획으로 우리 과학계 전체가 고통 받고 있다.

 

왜 우리 과학계가 대통령의 ‘카르텔’ 한 마디에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받고 일자리마저 위태로운 연구를 해야 합니까?

 

과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는 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그런데도 과학계와 제대로 된 소통 한 번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윤석열 정부의 불통은 대한민국을 미래로 이끌 동력을 말살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생각이 아니라면 R&D 예산 삭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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