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는 우회전 교차로 보행자 안전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지난 6일 어린이보호구역 및 사망사고 발생지역 등 3개소[수영로 135(롯데캐슬2단지), 수영로 252(김계영내과의원), 우암로 154(명품옷수선 맞은편)]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영상감지기로 인식된 데이터를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차량 및 사람을 분석하고 전광판과 음성안내기를 통해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에게 접근을 알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우회전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음에도 보행자 사고는 줄어들지 않아 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구민의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시설물을 도입하여 지역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