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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강서구, 수산자원 회복 위한 개량조개 80만 마리 방류

강서구 가덕도 해역에 개량조개 80만 마리 방류

 

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10월 18일 자연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가덕도 일대 해역에 개량조개 80만 마리를 방류한다.

 

개량조개는 낙동강의 비옥한 모래밭에서 서식하며, 조갯살이 갈매기의 부리 같다고 하여 ‘갈미조개’라고도 불린다.

 

연중 채집이 되지만 11월부터 다음 해 5월 무렵까지가 제철인 강서구의 특산물로, 명지동 일대에는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갈삼구이’를 판매하는 맛집이 즐비해 있다.

 

하지만 해수 온도 상승과 담수 유입량 증가 등 서식 환경의 변화로 개량조개의 자원량이 급감하기 시작함에 따라, 강서구에서는 2021년부터'개량조개 자원회복 지역특화사업'을 통한 개량조개 종묘 방류를 추진했다.

 

이후 생산량이 2021년 675톤에서 2022년 1,180톤으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속 가능한 어장 환경을 조성하고, 개량조개의 시장 가격을 안정화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한 개량조개 자원 육성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특산물로서의 가치를 높여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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