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22.0℃
  • 황사서울 16.2℃
  • 구름조금대전 18.1℃
  • 황사대구 19.1℃
  • 흐림울산 17.2℃
  • 황사광주 18.9℃
  • 흐림부산 18.8℃
  • 구름많음고창 18.8℃
  • 황사제주 17.9℃
  • 맑음강화 17.3℃
  • 구름조금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7.4℃
  • 구름많음강진군 18.0℃
  • 구름많음경주시 19.3℃
  • 흐림거제 19.9℃
기상청 제공

대통령실/국회/정부

野, "쇄신이 임명직 몇 명 바꿔서 될 일입니까? 무책임 정치 그 자체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오늘 김기현 대표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임명직 교체 안을 확정했다고 국민의힘이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인선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변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지도부는 털끝도 건드리지 않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미봉책이다. 

 

선거 패배에 가장 책임이 큰 당 대표와 지도부는 책임지지 않고 임명직들에게 책임을 물어 교체하는 것 자체가 정치를 희화화시키는 일이다. 

 

게다가 국민의힘이 밝힌 대로 수도권 중심의 참신한 인사인지도 의문이다. 정작 공천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만희 사무총장은 TK 출신이다. 

 

더욱이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은 김성원 의원은 지난 호우 피해 때 수해 현장을 찾아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망언을 했던 인사다. 

 

당시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 여당에서는 윤리위 제소도 언급했던 인물인데 이런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쇄신입니까?

 

본인은 책임지지 않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인사로 자리를 보전하려고 하다니 책임정치가 아니라 무책임 정치 그 자체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은 자리를 보전하고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지금 여당의 현주소다. 

 

민주당은 "선거 패배에도 윤심만 바라보는 국민의힘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