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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국민 질책 외면하고 오직 용산 칭찬만 안간힘 쓰는 국민의힘 민심 두렵긴 합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김기현 대표는 ‘총선까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정작 김기현 2기 체제의 구성은 김기현 대표 본인을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용산 맞춤형 세레나데 그 자체이다. 

 

윤핵관 자리에 다시 친윤으로 채우는 것이 쇄신입니까? 눈 가리고 아웅도 정도껏 해야지, 본인들이 생각해도 좀스럽고 민망하지 않습니까?

 

수도권 전진 배치를 외치고선 당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 모두 영남으로 채웠다. 아무리 그래도 집권여당인데, 그렇게 인물이 없습니까?

 

특히 ‘오더를 내리면 성실하게 할 사람’으로 평가받는 ‘TK 재선’ 이만희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한 것은 결국 ‘윤심 공천’을 성실하게 수행해 내겠다는 용산에 대한 충성 맹세와 다를 바 없다.

 

윤석열 대통령도 김기현 대표와 ‘친윤 전위대’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듯, 참모들에게 ‘당정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국민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끼리끼리 주거니 받거니 정말 재미있는 관계이다. 

 

보궐선거를 통해 터져 나온 국민의 질책은 뒤로한 채 오직 ‘윤심’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집권여당의 초라함이 씁쓸하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 ‘불통의 독주’를 멈추라는 직언을 하기가 그렇게 무섭습니까?

 

국민 목소리에 귀 막고 용산에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시키는 대로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집권여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금 무서워해야 할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다. 다시 한번 스스로 되풀이하는 ‘촌극’을 돌아보고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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