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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국민의힘이 진짜 반성한다면 대통령께 국정 기조 바꾸라고 직언하시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냉엄한 민심을 확인한 국민의힘이 ‘반성’과 ‘민심’을 강조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대통령께 국정 기조를 바꾸도록 직언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정책 방향을 놔두고 변화를 말하는 것은 공염불을 넘어 국민을 우롱하는 작태이다. 

 

국정감사에서 정부에 쓴소리 한 마디 못하고, 야당 탓, 이전 정부 탓만 늘어놓으면서 정쟁 현수막을 떼겠다는 것은 눈속임에 불과하다.

 

나아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어떻게 할 것이고, 홍범도 장군 흉상은 어떻게 할 셈입니까? 또 야당이 제안한 1특검 4국조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국민과 국회의 요구에 답하는 것이 먼저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분노가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 정말 모릅니까? 

 

반성하는 척 고개만 숙여서 될 일이 아니다.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연이틀 만나고, 고위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한들 국민의 목소리에 답하지 못하면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다. 

 

국민의힘은 여당도 정부를 견제 감시하는 입법부의 일원임을 망각하지 말고,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통령께 있는 그대로 전하는 일부터 실천하시오. 

 

민주당은 "그 시작이 국정 기조의 전환과 인적 쇄신이다. 국민의힘은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민을 기만하려는 잔꾀라면 감당하기 힘든 국민의 심판을 마주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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