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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광역시, 맞춤형 직원 역량강화 교육 저자특강 북토크 개최

정호승 시인 초청 직원 특강으로 창의적 사고 및 인문학적 소양 높여

 

코리아타임뉴스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다양한 교육 니즈에 맞춘 직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7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고독의 시대, 詩에게 위안 받다’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자신이 쓴 시를 한 편씩 읽어주면서, 그 시를 어떻게 쓰게 됐는지, 시 속에서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을 해주고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북토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와 관련된 음악을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특강 초청자 정호승 시인은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을 시작으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2023년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슬픔이 택배로 왔다’ 등 다수가 있다.

 

한편 11월 직원 특강으로는 배나영 여행작가를 초청해 ‘북유럽 여행과 북유럽 신화이야기’라는 주제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작가가 직접 탐방한 북유럽 여행지 명소 소개와 에피소드, 북유럽 신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간접 여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고 다양한 니즈에 맞춘 직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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