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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금정구 서1동 지역특화사업, 함께 마을을 이어요 '같이 잇는 가치, 너나들이길 만들기'

지역 인적자원 활용하여 안심 가림막 설치, 벽면 도색, 계단·화단 정비

 

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시 금정구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10월 낙후된 골목길에 생활 안심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개선 사업 ‘같이 잇는 가치, 너나들이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서1동은 관내 대부분이 재개발 지역에 따른 노후 건축물과 방치된 빈집으로 치안 공백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 및 인구감소로 이웃과의 관계 단절, 소통의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을 문제해결을 위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여 2023 주민자치회 지역특화 공모사업‘같이 잇는 가치, 너나들이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마을의 주요 지름길인 서부로 주거지 주차장 주변 골목길로 선정하고, 노후 주택 외벽에 안심 가림막과 게시판 및 계단을 설치하고, 벽면과 화단을 정비하여 경관 개선 및 보행 안심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주민의 재능기부로 인건비 부담을 덜었고, 자생 단체, 부산대학교 미술동아리 알그린, 마을교육공동체 거꾸로놀이터의 참여로 함께하는 가치를 높였다.

 

최정식 위원장은 “서1동은 노후화된 폐·공가가 많은 지역이라 안전 문제가 가장 걱정인 부분이다”라며, “너나들이는 서로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의 우리말로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자원을 연계한 주민 참여 사업 발굴을 통해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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