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족지원 프로그램『헤아림 가족교실』을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오전 10시~12시) 8회 운영했다.
이번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강화로 치매어르신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행했다.
매주 주제별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치매 초기 단계라 어떻게 돌봐야 될지 막막했는데,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헤아림 가족교실의 수료자 또는 희망하는 가족을 위하여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