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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 11월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소개

붓으로 이웃사랑을 그리는 서예가 김선순 씨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한결같은 봉사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김선순(여, 62세) 씨를 소개했다.

 

김선순 씨는 지현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학창 시절 붓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서예를 익힌 서예가이자 노인복지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방과후학교 등에서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예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그녀는 축제나 행사장에서 좌우명, 가훈 써주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 수강생들과 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입춘에는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길 염원하며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귀 나눔 봉사를 진행해 따뜻한 지현동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개인 전시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라면 60박스와 격려금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2013년부터 몸담은 지현동 희망봉사회에서는 10년째 매주 홀몸노인 30여 분에게 안부 전화를 드려 어르신들의 말동무와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선순 씨는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소중한 글귀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베풂은 가슴에 남는다’처럼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순 씨’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 11월호 또는‘충주시청 홈페이지 / 더 가까이, 충주 / 미디어 충주’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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