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시 금정구는 11월 2일 부곡초등학교에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국민 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금정구가 주관하고 금정경찰서, 금정소방서,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6개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가 참여하여 대형화재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 및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세부 훈련 내용으로는 안전 취약계층인 아동이 밀집한 초등학교에서 대형화재 대응 훈련을 하여, 화재 신고 접수 후 현장까지 골든 타임(5분) 내 도착 여부 및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예년과 달리 토론 및 현장훈련을 연계하여 드론 등을 활용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행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현장감 넘치는 훈련이 진행됐다.
금정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긴급구조통제단-통합지원본부 등 실제 재난 상황 시 운영 기구를 가동하고,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참여기관 간 연계를 통해, 재난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 전파·관리,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급변하는 재난환경 변화 속에서 안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 수립과 시스템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