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0.5℃
  • 흐림강릉 12.5℃
  • 서울 11.6℃
  • 대전 14.5℃
  • 구름조금대구 27.4℃
  • 맑음울산 25.5℃
  • 흐림광주 14.4℃
  • 맑음부산 22.9℃
  • 흐림고창 11.6℃
  • 흐림제주 17.0℃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7.9℃
  • 구름많음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사회

전주시 50+ 세대, 소외된 이웃의 ‘깜장산타’가 되다!

지난 4일 전주연탄은행에 소외계층 위한 120만 원 기부하고, 연탄배달 봉사 펼쳐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50+세대 시민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 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50+세대로 구성된 ‘깜장산타’ 연탄봉사자 40여 명이 지난 4일 물왕멀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연탄은 50+세대의 온정으로 마련됐다.

 

50+세대는 지난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열린 ‘제17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서 되살림장터를 열고, 각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기증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되팔아 기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연탄 봉사에 자발적으로 온기를 더한 기부금이 더해져 총 120만7161원이 전주연탄은행에 기부됐다.

 

이지영 50+ 섬진강 커뮤니티 대장은 “지난해 이어 이번에도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고, 나눔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2021년부터 50+세대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보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한 분 한 분에게 감동을 받았다”면서 “올해는 날이 추워지기 전에 연탄을 배달해드려 마음이 놓이며, 앞으로도 50+세대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더 확장돼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