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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한 사랑나눔, 마리면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추진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지원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거창한 사랑나눔이 마리면 고창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대상가구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로 축사를 개조한 집에서 생활해 단열·난방이 되지 않고, 주방이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면에서는 거창군 자원봉사센터, 거창한 사랑나눔 봉사단체와 2차례 회의를 거쳐 목재공사로 벽을 만들어 안방을 만들고 기존에 거주하던 방을 주방으로 보수하기로 했다.

 

면은 도배·장판 등 사례관리 사업비 100만 원과 외부 목자재 및 단열 작업 등 자원봉사 재료비 150만 원 등을 지원했으며, 거창한 사랑나눔은 기타 부자재로 100만 원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오진택 거창한 사랑나눔 회장은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여러 세대 진행했지만 그중 가장 열악한 가구였는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주말인데도 귀한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를 해주신 거창한 사랑나눔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한 사랑나눔은 2017년부터 거창군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연탄 나르기, 어린이날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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