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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올해의 책'순례주택', 유은실 작가 북 토크 성황리 열려

진짜 어른을 찾아가는 여정, '순례주택' 이야기 속으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삼일문고에서 2023 올해의 책 어린이부문 도서'순례주택'의 유은실 작가를 초청해 북 토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올해의 책 '서평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 수상자와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작가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한 Q&A시간, 부대행사로 진행된 순례주택 속 인상 깊은 대사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순례주택'을 주제로 진행된 독후감상화 공모전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와 수상작을 활용한 스티커나눔을 통해 북 토크의 재미를 더했다.

 

참여자 A씨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읽게 됐는데, 목욕탕의 세신사로 번 때돈을 모아 순례주택을 짓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는 70대 이혼녀 순례씨를 보고 ‘진짜 어른’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작가님의 따뜻한 심성이 순례씨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다른 참여자는 “도서관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수상해 내 작품이 전시되고 스티커로 제작까지 되니 너무 뿌듯하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한 책 하나 구미 운동'은 해마다 한 책을 선정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으며 소통하는 한 도시 한책 읽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한 책 선정부터 선포식, 독서강연회, 공모전, 북콘서트 등 모든 행사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한편, 시는 일반도서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 북 콘서트를 오는 11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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