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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한동훈 위원장 부동산 의혹 받는 장진영·박덕흠 후보 계속 침묵할 셈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투기 등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아 온 장진영 후보와 박덕흠 후보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집권여당을 투기와 부동산 비리의 성지로 만들 생각입니까?

 

장진영 후보는 법인 명의로 개발이 진행 중인 양평 부지 2,500평을 매입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이 이사였던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의 90% 이상을 대출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장진영 후보의 가족 기업은 동작구 내 토지를 매입했다 15억 원에 매각해 7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논란이 있다.

 

재산이 약 563억에 달하는 부동산 부자, 박덕흠 후보는 국회의원 임기 중에 가시오갈피 농장으로 위장해 골프장을 짓는 등 투기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심지어 박 후보가 국토교통위 간사였을 당시 박 후보의 가족회사가 피감기관에게 20여 건의 공사 수주와 공사비 명목 등으로 1,000억 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국민의힘과 한동훈 위원장은 장진영·박덕흠 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 왜 아무 조치도 없이 침묵합니까?

 

이런 일들이 국민의힘과 한동훈 위원장에게는 당연해서 이 정도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은 아무런 흠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까? 

 

그 후보자에 그 당이다. 그렇게 강조하던 시스템 공천은 어디 가고 각종 논란과 의혹에 둘러싸인 후보들만 넘쳐나는지 한동훈 위원장은 답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한동훈 위원장이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장진영·박덕흠 후보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민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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