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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청년, 봉사활동으로 정책수혜자에서 사회리더로 성장한다

은둔·고립청년 지원부터 복지·분야 단체봉사까지, 스스로 봉사대상 발굴도 가능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청년 500명이 능동적 사회 주체로서 서울시와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정책수혜자를 넘어 사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청년봉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정책의 혜택을 받고 이를 봉사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서울청년봉사단'의 규모는 총 500명이다. 활동 유형은 ①서울형 봉사 ②연합봉사 ③기획봉사 3종류다.

 

먼저, ‘서울형 봉사’는 서울시의 청년정책과 그 수혜자와 연계된 봉사다. 예를 들면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관련 ‘기부 마라톤’ 등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봉사활동이 필요한 기관을 모집 또는 발굴해 진행하는 ‘연합봉사’는 150여 명이 한 번에 파견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다. 월 1회씩 총 6번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찾는 ‘기획봉사’활동은 돌봄, 환경, 교육 등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떤 분야의 봉사활동도 가능하다.

 

'서울청년봉사단'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요건이 된다면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청년 봉사단 모집은 개인과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인 신청자는 서울형 봉사와 연합봉사에 신청할 수 있고, 팀 신청자는 기획봉사 유형만 신청할 수 있다. 3개 유형에서 모두 활동하고 싶다면 개인과 팀으로 모두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팀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리더 1명이 대표로 신청하면 되고 ‘팀 소개 및 활동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봉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사단 활동 청년은 봉사 시간 인정과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우수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이 사회에 기여하고 리드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청년봉사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정책의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주체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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