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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군, 수국도 보고 녹차도 마시고

제17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및 헌다례 28~29일 열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제17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진읍 강진아트홀 인근에서 열린다.

지난달 20일부터 출품된 40여점에 대한 선별 분류작업을 거친 제품을 대상으로 29일 품평대회가 진행된다.

 

품평대회에 앞서 강진차를 빛내준 모든 차인들과 다산선생, 초의선생, 혜장선사, 이한영 선생을 위한 헌다례 행사가 열린다.

강진아트홀 광장에서는 출품된 녹차, 발효차 부문 품평대회가 진행되고, 강진차를 대표하는 다산명차에서 강진차 생산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갖는다.

 

29일 오후 4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갖는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차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홀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대회 심사는 추민아 심사위원장(남부대 교수)를 비롯해 강순형 한국명차품평대회 감평위원장, 서난경 한국차문화협회 전남지부장, 김은혜 보성녹차연구소 차 연구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심사는 지난달 22일 1차 예비심사와 23일 2차 본심사로 두차례로 나눠 외형, 색상, 향, 맛, 우린잎의 상태를 점수화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1등 대상에는 녹차와 발효차를 총괄해 한점을 선택하고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는 최우수상은 녹차와 발효차 각각 대상자를 선정하고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우수상도 녹차와 발효차 각각 선발한다. 여기에 장려상과 특별상도 각각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각각 녹차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 녹차를 열처리해 관광객들에 무료로 나눠주는 녹차제양체험, 다산선생 정차만들기, 녹차로 만드는 땡초김밥, 강진의 상징 동백발효음료 체험 등이 마련된다. 녹차체험은 무료로 제공되고 나머지는 체험비 2,000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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