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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연구원 복지기술 현황 및 제주지역 사회복지정책 활용방안 “2025년 제1차 제주사회복지포럼”성황리 마쳐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3월 28일 오후 15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제주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사회복지분야 공공 및 민간 부문 80여명이 참여하여 디지털복지 필요성 및 적용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은“복지기술 현황 및 사회복지정책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복지기술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정책 실용화방안과 디지털헬스케어 현황·개발사례 청취 및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발제를 맡은 김정근 교수(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부)는 “복지기술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정책 실용화방안”에 대하여 복지기술 활용의 목적은 “독립성 증대”와 “사회적 관계 증진”임을 짚으며, 복지기술을 사회복지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회복지관련 전문가의 ‘기술문해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사회복지현장에 ‘Low-Mid Tech’복지기술 적용 ▲한국 문화에 맞는 복지기술 모델의 개발 ▲고령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자기결정권 존중 ▲지역차이를 고려한 리빙랩 운영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유한주 박사(네이버클라우드)의 두 번째 발제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현황 및 제주지역 적용방향”에 대하여 디지털헬스케어의 국내・외 다양한 개발사례를 설명하고, 제주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제주도 보건 의료 이슈가 “비만 및 만성질환”, “전문의 부족”, “권역 문제”임을 짚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건강 주치의 제도 ▲원격 협진 서비스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제주도 복지 및 보건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방향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후 좌장인 박형근 교수(제주대학교 의과대학)를 중심으로 문현주 교수(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오윤정 센터장(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정연화 부장(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최성두 과장(제주특별자치도 복지정책과), 현효성 사무국장(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각 분야별 복지기술 현황 및 개발에 대한 사례와 의견 공유를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사회복지현장에 실효성 있는 복지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의 관련 지식을 넓히고 기술문해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으며, 복지기술의 목적이 대상자의 독립성 및 사회관계 증진에 있기 때문에 기술이 발달하여도 결국은 휴먼서비스라는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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