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올 한 해 따뜻한 선행을 해준 68명의 후원자에게 감사 손 편지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올 한 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왕3동에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정왕3동 협의체는 다양한 특화사업(▲드림키트 △명절꾸러미 ▲사랑의 손뜨개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 ▲찾아가는 건강복지데이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김장 나눔 등)과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러한 따뜻한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손 글씨로 편지를 작성해 후원자들에게 전달했다.
손 그림에는 오이도등대와 고래가 담겨있어 오이도를 상징하며, 감사 서한에는 “그간의 후원금(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며, 후원의 따뜻한 마음이 살기 좋은 정왕3동을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고 있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정왕3동 협의체 황은숙 위원(미술학원 운영)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동준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고, 소외된 이웃이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 손 그림과 손 글씨에 담긴 감사의 마음이 후원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정왕3동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