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이사장 유정기 부교육감)는 12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수능 우수 학생 9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9월 서거석 교육감과 일반고 교장단 간담회에서 ‘학교별로 수능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달라’는 학교장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지급 규모는 총 4,650만원으로, 장학생은 도내 일반고에서 수능성적이 우수하거나 모의고사 대비 수능 성적이 향상된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최종 93명을 선발했다.
모의고사 평가대비 수능 결과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전북교육청의 핵심과제인 학력신장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한다.
특히 농어촌 및 작은학교 학생들에게도 고루 장학금이 지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수능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은 고교 시절 학업에 열중한 학생을 격려·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업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