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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양군 전진2리 생활권(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 선정

어촌의 정주여건·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하여 ‘자립형 어촌’ 조성에 박차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양양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추진 결과, 전진2리 생활권(후진항)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0억 등 총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유형1)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2)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3)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군은 후진항을 비롯한 전진2리 생활권의 정주·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하여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수산·어촌, 지역개발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합동평가단의 서면 및 현장평가 절차를 거쳐 1월 19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후진항과 주변 마을에 100억 원(국비 70, 도비 9, 군21)을 들여, 어촌계·마을회·어촌앵커조직 등 다양한 단체와 협업하며 어촌먹거리·어촌살이·귀농정착·생활서비스 거점 공간 조성 등 마을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앵커조직이 사업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경제활동 및 어촌살기 프로그램,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진2리 생활권은 노후한 어항시설과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두 차례 어촌·어항 재생사업에 도전했지만 탈락의 아쉬움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쇠퇴한 어촌으로 인해 신규 유입인구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유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어촌 재생과 함께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구축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후진항 일원의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환경 개선을 위해, 차례로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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