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자활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역할 등을 지지하는 자활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자활기업 창업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자활기업 창업자금 지원 사업은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으로, 제주도 광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성복)에서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신규 창업하는 자활기업은 창업에 필요한 제반비용 최대 1억 원 이내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기 창업(자활사업단 운영기간 24개월 미만)한 자활기업에 한해서는 지원 금액의 30% 이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기 창업한 자활기업의 경우에는 점포 임대보증금으로 최대 3억 원 이내, 6개월 또는 12개월 근로를 유지하는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근로유지성과금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2021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자활센터를 설립하고 중앙과 도내 4개소 지역자활센터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자활기업 지원, 종사자 및 참여자 교육, 자산형성 지원 등 자활 지원 기반시설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년부터 현재까지 자활기업 총 7개소가 창업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 5,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저소득 주민의 자립 향상 및 자활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도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할 수 있는 일터 여건을 마련하고, 자활사업조직 간 긴밀한 연대감을 조성해 자활사업의 효과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