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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자치도,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해 구슬땀

교육부에게는 ‘2024년 글로컬 대학 원광대 선정’ 등 건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도정 발전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각 중앙 부처에 반영시켜 예산 총괄 부처에 제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일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각 중앙부처에서 작성하는 2025년 국가예산요구서를 이달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함에 따라 전북자치도정은 남은 기간동안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등 지휘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릴레이 활동을 통해 필요예산을 중앙부처 예산요구서에 최대한 반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29일 김관영 도지사가 국토교통부‧농림수산식품부‧해양수산부의 장‧차관을 만나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4월 22일 경제부지사, 5월 1일 행정부지사 주재 국가예산 확보 점검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쟁점별 대응전략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를 찾아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사업 및 교육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제1차관을 만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자치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을 비롯해 탄소 소재 기술개발, 바이오기업 육성·집적화 등 전략산업 등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에 요청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중대형 전기 상용차의 배터리 성능 향상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대형 전기상용차용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초급속충전 평가기반 구축사업’, 상용차의 자율주행 안전성 및 운송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미래상용차 자율주행 운송 전주기 검증을 위한 실환경 모사 기반 구축사업’, 친환경 소재 선박 제조지원을 위한 ‘친환경 유무인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이차전지‧연료전지 등 에너지 소자에 탄소소재를 적용하는 최고 수준 기술 개발을 위한 ‘초격차 에너지소자 전극용 초고성능 탄소소재 제조 및 응용기술 개발사업’, 탄소제품의 규격화된 표준 마련을 위한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반 구축사업’, 바이오기업의 육성 및 집적화를 위한 ‘보스턴 랩센트럴형 실증‧제조 오픈랩(센트럴랩) 구축 및 운영사업’ 등이다.

 

김종훈 부지사는 이어 교육부 오석환 차관을 만나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 선정’, 지역산업 맟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한 ‘전북하이텍고와 한국치즈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도와 중앙부처의 협력을 통해 마련한 예산요구서가 기재부에 제출돼야 정부안 편성단계를 수월하게 넘을 수 있다”며 “지휘부를 중심으로 전북도정 발전 예산이 먼저 중앙부처 예산요구서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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