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1일 각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 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전년도 동월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공동주택 6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공동주택은 LH 미추홀 퍼스트 2단지, 우수 공동주택은 부성파인, 신동아 1, 2차 아파트, 장려 공동주택으로는 한국공영아파트, 나산아파트, 스타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공동주택에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백만 원, 우수 70만 원, 장려 50만 원 상당의 일반종량제봉투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구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진대회 등의 동기부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장서는 미추홀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소방청 주최, 제주도 주관으로 2024년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도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공군 수송기와 치누크 헬기, 해군 상륙함정을 동원한 실제 규모의 통합지휘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훈련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 엔진화재 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제주비행장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엔진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 등 재난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복지타운에서 헬기에 탑승해 제주비행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국방부, 산림청,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지방항공청, 해병대9여단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을 포함해 63개 기관 1,06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 7대와 공군 수송기, 해군 상륙함정,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장비 190여 대도 투입됐다. 제주도는 섬이라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2순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해당 대상자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소관 부서(기관)에서도 대상자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범위는 '사회복지사업법' 및 개별법령에 명시된 종사자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접종 가능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가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 공모사업에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도는 총사업비 6조 620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사업에 국비 3조 5,75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첨단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 흡수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미래형 도시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예비대상지 선정(‘23. 12.), 서면평가 선정(’24. 9.), 현장실사(‘24. 9.)와 경진대회(’24. 10.)를 거쳐 최종 4개 지자체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7년간 진행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내년 12월까지 선정된 4개 지자체의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비는 기본계획 수립 이후 확정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보다 15년 앞선 203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은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1일 오후 5시 30분 집무실에서 제32회 데이터마이닝 학회(ACM SIGKDD) 2026 유치추진위원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원 가천대학교 특임(AI) 부총장, 심규석 서울대학교 교수, 이재길 카이스트 교수가 참석했다. 김원 부총장은 1998년 미국에서 SIGKDD 설립 당시 초대 의장을 맡아 7년간 학회의 기틀을 다진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선구자이자 세계적 석학이다. 심규석 교수는 전기 및 컴퓨터 공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ACM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석학회원(Fellow)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 유치 과정에서 학회 내 주요 인사들에게 제주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반과 개최지로서 강점을 설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재길 교수는 IBM 알마덴 연구센터와 미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대학(UIUC) 연구 경험을 토대로 쌓은 국제 학술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제주가 학술적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킹의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유치 성공을 견인했다. 오영훈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22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790명이 총 2,395점을 출품했으며, 30개국 75명의 외국인이 총 267점을 출품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대상의 영예는 정희준 씨의 ‘조랑말의 겨울’이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최하영 씨의 ‘성산일출봉을 품은 돛단배’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조랑말의 겨울’은 눈 내리는 교래리 삼다수숲길 목장의 말들을 포착한 작품으로, 제주 겨울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평화로움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금상 수상작 ‘성산일출봉을 품은 돛단배’는 성산일출봉 너머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하늘을 물들이는 장면과 그 앞에 놓인 단순하면서도 조형적인 배의 조화가 돋보였다. 은상에는 도경민 씨의 ‘이호테우 해수욕장 금빛해변’과 이일석 씨의 ‘라인(Line)’이, 동상에는 이진서 씨의 ‘나와 흰사슴과 은하수’, 이진 씨의 ‘제주의 겨울’, 조환진 씨의 ‘제주 돌챙이’가 선정됐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2025년에는 공모 분야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생육·비대기에 접어든 제주지역 월동채소의 품목별 재배면적 조사를 위한 드론 촬영을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측 조사 대상 품목은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도내 주요 월동채소 12개 품목에 감귤까지 총 13개 품목이다. 이번 드론 촬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가지고 재배품목을 판독해 품목별·지역별로 구분하고, 최종 재배면적은 `24년산 월동채소 수급안정 정책 및 각종 농업정책의 기본 통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드론 기술과 팜맵의 농지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재배면적을 예측하고 농업현장에 제공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 수급조절은 물론 수급안정 정책을 위한 통계자료에 기준점이 되고 있다. 이번 드론 관측 촬영은 지상 85m 높이에서 진행되는 만큼 안전 및 보안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허가 지역에서만 촬영이 이뤄지며, 비행이 불가한 공항 인근지역 등은 현장 방문 조사로 진행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주요 농산물(월동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2025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경영체 등록자 및 등록 예정자다. 신청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금은 유기질비료가 포당 1,700~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종류에 따라 1,300~1,900원이다. 제주도는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97억 1,000만 원을 투입해 10만 3,884톤을 공급하며, 12월 초까지 농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친환경농업은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2025년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업경영체 및 농지 등록 정보를 미리 정비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뉴리빙 커뮤니티 ‘맹그로브’가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후원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운영하는 맹그로브는 공유 주거 서비스로, 서울과 강원도에서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제주시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엠지알브이(MGRV)는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예술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숙박권을 제공하고, 전 지점을 통해 비엔날레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워크 앤 스테이’ 테마의 워케이션 특화 숙소로 객실과 함께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 공간과 제주 특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맹그로브 관계자는 “세계적인 현대예술축제 제주비엔날레의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작가들이 맹그로브 제주시티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창의적인 영감을 나누며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맹그로브 고객에게 제주비엔날레 50% 할인 티켓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자원봉사자학교 교육과정 수강생 40여 명이 30일 제주올레 15b코스에서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내안내소에서 금성천까지 약 6.5㎞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에는 목공예(13명)·가죽공예(20명)·도자기공예(20명) 과정을 수강 중인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월 한 달간 주 1회 전문기술 교육을 이수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24년 상·하반기 자원봉사자학교를 개설해 도내 자원봉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13개 과정), 역량강화 교육(11회)을 운영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9회)도 진행했다. 하반기 자원봉사자학교에서는 복지시설 빵 기부(2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디퓨저·미니가방·뜨개소품 기부(1회), 실버댄스 등 복지시설 공연(1회), 플로깅 봉사활동(1회)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자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 제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 2종을 개발했다. 제주는 전국 1위의 메밀 주산지임에도 강원도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메밀 소비 확대와 관광 상품화를 위해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제주메밀’ 통합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 제작과 패키지 개발을 추진해왔다. 패키지 디자인은 단순한 포장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지닌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의 이미지와 가치를 담아 상품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는 쇼핑백형과 박스형 2종이다. 젊은 소비층의 취향을 고려해 밝은 색상을 적용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메밀의 씨앗과 메밀꽃 이미지를 활용해 고급스러움과 심플함을 강조했다. 쇼핑백은 1~2종의 제품을 담을 수 있는 소형 패키지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박스형 패키지는 4~5종의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적합하고 손잡이가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 농업기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부터 ‘제주가치 통합돌봄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돌봄이 필요한 도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제주가치 통합돌봄 누리집’은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복지·여성’ 메뉴나 알림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완료되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필요 상황을 확인한다. 이후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하고 행정시의 승인을 거쳐 서비스 제공기관에 의뢰하면 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도민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제주형 맞춤 돌봄 정책으로, 가사 지원, 식사 지원, 긴급 돌봄 등 3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개설된 제주가치 통합돌봄 누리집에서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소개 △온라인 신청 △생애주기별 돌봄제도 △보도자료 △자주하는 질문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돌봄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10월 22일 기준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는 총 2,794명(서비스별 3,388건)으로 집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민생토론회에서 확인된 정부의 자원순환분야 지원 의지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주지역 민생토론회에서 제주도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와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환경부 또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이 제주의 에너지 자립과 다변화,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사업이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지난 28일 환경부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제주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사업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제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폐자원 재활용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2028년까지 494.5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 자원순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재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이 본격화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민생토론회에서 제주도의 사용후 배터리 순환 이용 체계 구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는 이에 발맞춰 2026년부터 4년간 450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배터리 자원 재활용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를 배터리 순환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연구‧실증 성과는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환경부는 국내 최초로 관련 시범사업을 제주에서 진행한다. 환경부의 ‘제주 농촌․에너지 취약지구 등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고소작업 농기구, 농업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가정용 소형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이 보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용후 배터리를 부가가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성주군은 10월 31일 성주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및 성주 스위트M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성주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범정부차원의 실전훈련이다. 올해 성주군에서는 최근 이슈로 부상된 전기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전기차 화재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성주스위트M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성주군, 성주소방서, 성주경찰서, 공군 제8129부대, 한국전력공사, 성주군의용소방대, 성주군자율방범대, 자원봉사단체 등 8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를 비롯한 구급차, 경찰차 등이 동원됐다. 또한, 성주군에서는 재난상황별 대응 방안 판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훈련본부를 실시간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했으며, 기관간 소통을 위해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적극 활용했다. 이병환 성주